\"겨울 정취에 빠진 열목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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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麟蹄】제1회 백담 열목어축제가 15~16일 이틀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아이스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백담열목어조합법인이 처음으로 개최한 열목어축제 첫날인 15일 5,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만해아이스파크를 찾아 얼음낚시대회와 얼음썰매대회 봅슬레이 눈썰매대회에 참가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용대리지역에 폭설이 내려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줄었으나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젊은층들이 눈으로 뒤덮인 이 일대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백담열목어조합법인은 15일 김장준군수 박삼래군의장 오현스님 허영범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각종 대회를 치렀다.
또 얼음낚시터에 열목어를 대량 방류해 얼음낚시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만해아이스파크에는 주말과 휴일 5,000여명 내외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평일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백담 열목어축제가 빙어축제 황태축제와 함께 겨울철 인제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담열목어조합법인 신병오(46)씨는 “백담 열목어축제가 겨울철 인제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매년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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