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냉동창고로 돈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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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황태냉동창고로 돈 번다
【麟蹄】인제군 북면 용대3리에 건립된 황태 냉동창고가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제군과 용대3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자부담 3억원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평 250평 규모의 황태 냉동창고를 건립했다.
이 창고에는 주민들이 확보한 황태 원재료인 명태가 저장돼 종전에 들어가던 고성 등의 냉동창고 이용료 연간 3억원이 절감되고 있다.
또 명태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을때 대량 구입해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원료비 절감 효과까지 수억원의 비용 지출이 줄어들게 됐다.
이강열용대황태영어조합법인대표는 “냉동창고 건립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의 품질 향상과 주민들의 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보관 등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황태덕장에서는 국내 생산량의 70%가 넘는 황태가 생산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황태 건조와 판매를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
강원일보 2004년 5월 27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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