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용대 3리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황태촌 공사가 오는 3월 착공하여 7월 오픈할 전망이다.

인제군과 용대3리 마을에서는 미시령과 진부령으로 갈라지는 미시령 삼거리 일대에 황태촌을 조성한다.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부지를 조성했으며 실시설계 등이 완료됨에따라 2004년 3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황태촌에는 황태 판매점과 상설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황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민박촌 등이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이미 마을 주변에 82ｍ 높이의 인공폭포(매바위)도 조성돼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를 겨울에는 빙벽 훈련장으로 활용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황태촌에서는 황태의 고장인 만큼 황태요리를 비롯한 황태와 관련된 각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종 문화시설, 식당, 판매시설, 놀이시설, 관광시설을 비롯하여 시즌과 기념일별 이벤트 등도 계획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단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