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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꽃마을과 황태마을 '함께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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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황태마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727회   작성일Date 20-07-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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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꽃마을과 황태마을 '함께 살아가기'

    (속초=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미시령(彌矢嶺.해발 826m)을 기점으로 동서로 나눠져 있는 강원도의 대표적 농촌관광마을인 속초 학사평 콩꽃마을(정희섭 통장)과 인제 용대리 황태마을(최용진 이장)이 경쟁이 아닌 함께 살아가기를 선언해 화제다.

    두 마을 관계자들이 최근 용대리 마을회관에서 만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몇가지 공생의 해법을 찾아 내고 본격적인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두 마을은 미시령터널 개통으로 퇴색돼 가고 있는 각 마을의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관광객에게는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농촌자원을 활용, 상호교류를 통한 농촌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4일까지 황태마을에서 열리는 제9회 황태축제 기간 콩꽃마을에서는 축제형 주말관광장터를 개장, 황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콩꽃마을 주말장터까지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각 행사장이 '윈-윈'할 수 있도록 황태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콩꽃마을 주말장터로 유도하고, 콩꽃마을 주말장터를 찾는 관광객들을 고개 넘어 황태축제장으로 유도하는 동서관광 교류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판매상품 및 상인 교류, 시장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기로 합의 한 두 마을은 올해 안에 미시령 옛 도로를 활용, 울트라산악마라톤 대회 개최와 미시령 사계(四界)를 비롯한 각 마을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미시령 옛 도로가 갖고 있는 자연경관을 관광소득 상품화 하기 위해 바퀴로 가는 미니기차인 코끼리 열차운행이나 전문 해설가가 안내하는 미시령 투어버스 운행 등을 강원도에 건의키로 했다.

    마을 대표들은 "그동안 미시령터널 개통에 따른 마을 경기침체로 자구책을 고심하던 중 농촌지역 특유의 협동정신을 발휘, 협약을 하기에 이르렀다"며 "전국에서 유래 없는 농촌 활성화 교류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각 마을 주민들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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