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제1회 백담 열목어축제가 15~16일 이틀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아이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열목어축제는 용대리 주민들로 구성된 백담열목어조합법인이 처음 개최하는 축제로 만해아이스파크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백담열목어조합법인은 이틀간 열목어 얼음낚시대회 얼음썰매대회 봅슬레이 눈썰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만해아이스파크에는 얼음썰매장 눈썰매장 얼음조각 전시장 얼음조형물 사진촬영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제설기로 만든 눈을 하천변에 뿌려놓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열목어 산천어 송어 등을 얼음낚시터에서 직접 낚아 현장에서 회로 먹을 수 있으며 얼음 포장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만해아이스파크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황태덕장 황태촌 백담사와 만해마을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축제 참가와 함께 주변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김상만백담열목어조합법인대표는 “만해아이스파크는 용대리의 추운 날씨 덕분에 2개월이상 운영될 수 있어 주민들의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열목어축제가 황태축제와 함께 용대리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