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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7] '추위야 반갑다' 칼바람에 황태가 '노릇노릇' - MBC뉴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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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85회   작성일Date 24-07-22 15:03

    본문

    앵커

    포근한 날씨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강원도 인제 황태 덕장이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황태를 만들기 위해 각 덕장마다 명태를 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전영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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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칼바람 속에 명태를 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명태 걸이 작업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처럼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몰아치자 덕장마다 평소보다 많은 인부들이 투입돼 명태 걸기가 한창입니다.

    [최용진/인제군 북면 용대 3리]
    "날씨가 요새 겨울 날씨답지 않게 진짜 따뜻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추위가 와서 좋은 황태가 생산될 것 같아서 좋습니다."

    며칠 계속된 한파로 각 덕장마다 미처 걸지 못했던 명태가 빼곡히 채워지면서 독특한 겨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제 용대리 지역은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를 차지합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곳 황태는 오는 봄까지 추위와 바람 속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고품질의 맛깔스러운 황태로 거듭납니다.

    [연영숙/인제군 북면 용대 3리]
    "좀 날씨가 굴곡이 심해가지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때마침 추워지고 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주렁주렁 매달린 명태가 진부령을 넘어온 매서운 골바람에 시계추처럼 흔들리며 노란 황태로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이곳의 황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나 2천200만 마리가량입니다.

    예년보다 명태 걸이가 10여 일 정도 늦어졌지만 명품 황태 생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