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년간 컨설팅·경영개선 4억 지원

【인제】인제 북면 용대3리 황태마을이 2014년도 하반기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외식업지구는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토음식, 로컬푸드 소비 촉진, 음식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있다.

인제 황태마을은 전국에서 10번째, 도내에서 2번째로 대상지구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에 걸쳐 교육과 컨설팅, 경영개선, 마케팅 등에 필요한 4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인제 용대리 지역에서는 국내 황태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연간 300만 마리의 황태를 생산해 4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정한빈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외식업지구 대상지구에 선정된 용대3리 황태마을에 대해 선진 음식문화와 웰빙 먹거리 개발 그리고 체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외식음식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