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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의 본고장 용대리 황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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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마을 발자취 소개(보도용자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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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용대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264회   작성일Date 20-06-01 06:14

    본문

    안녕하십니까?
    강원도 인제군 황태마을 용대3리 前이장 최 병 호 입니다.
    이장직을 엮임 하면서 황태마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하여 주신 마을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론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장직을 물러나며, 아래와 같이 우리마을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여 저희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언론, 타지방 마을)분들께 알리고자 합니다.
    부족한 내용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저희황태마을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설악산과 인접해 있는 척박한 기후조건으로 인하여 겨울이 길고 눈이 많아 항상 생계를 걱정하던 시절 가까운 영동지역에서 명태를 가져와 건조하여 황태를 생산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난항을 겪던 황태건조사업은 젊은세대들의 주도적 참여가 비젼을 제시했고, 더불어 주민의 단합된 의지가 변화와 창조를 신념으로 일궈내, 전국제일의 황태생산지인 지금의 황태마을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우선 황태마을의 현황과 황태축제, 자연환경을 활용한 소득사업, 지역의 자원을 개발하여 관광사업화 하고 있는 사례들을 순서대로 발표하겠습니다

    통계에 따른 최근3년간 황태마을의 인구 및 세대 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올해 들어 급격히 늘어난 세대의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인제군과 마을의 정책에 따라 관광사업이 발전하면서 도시민 이주와 주거형 민박 펜션의 증가로 새대수 가 확장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마을은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귀농프로그램과 마을수익사업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내년도 속초와 황태마을을 잊는 미시령 터널 개통에 따라 전원생활을 꿈꾸는 인근 도시민들의 이주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우릴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마을을 성장시키고, 활성화 시켜 나가는 대에는 30 ~ 40대의 주도적 참여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고, 현재에도 청년들을 중심으로 산악구조대, 자율방범대, 청년회 등 다양한 자생단체 활동을 통해 내실을 갖추고 단합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을에서는 젊은세대의 소득과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일자리 제공과 자원 개발에 협심하고 있으며, 선진지 견학과 교육을 통해 신지식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민소득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황태사업은 직접 건조에서 판매까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일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법인 조합을 설립하여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는데 또한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태건조에 있어 우수한 품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기후조건이 바탕이 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눈부시게 증가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겨울철이면 장관을 이루는 황태덕장과 마을 경관을 활용하여 여행사들과 연계하고 황태 체험프로그램을 관광상품화 하여 홍보하는 등, 이와 함께 4계절 관광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대규모 표고작목 체험프로그램과 2만여평의 하천 부지를 활용하여 자연관광 테마공원인 아이스파크 의 운영으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 자역의 입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토종꿀채취, 퇴비증산 등으로 부수적 수익을 높이고 있으며, 50여개의 식당과 펜션들은 머물고 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꾸준한 증가로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설악산의 청정수가 흐르는 하천 계곡은 여름철 끈이지 않는 관광객으로 황태마을의 관광사업화에 가속을 높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관광지인 백담사와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는 만해마을 리조트는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여 주고, 주민소득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에 주민들은 좀더 안정된 생활에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앞에서와 같이 다양한 사업의 효과로 인해 주민들의 고용효과를 가져오고 이는 생활의 안정과 타지 이주를 줄이는 역할과 동시에 노력에 대한 결실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은2001년 새농어촌 건설 우수마을로 선정되면서 내실을 갖추기 위한 노력으로 정신을 개혁하여, 소득증대에 영향을 기울이고, 마을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복지와 마을 이미지를 쇄신하면서 발전의 원동력을 가져오게 되었고, 이는 주민들의 자부심을 상승시키는 효과와 좀더 체계적인 단합의 필요함을 상기시키는 주요한 역할로 작용하였습니다.

    그에 대한 결실로 주민들이 출자하여 황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공동기업화를 위해 개발 용역발주와 부지를 매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공동된 하나의 과제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2002년 신지식인마을로 선정 되게 되었고, 이는 황태마을 주민들의 큰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마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대외적으로 용대리 마을의 다양한 정보제공과 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황태축제의 대외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관광객 참여도를 높힌 체험형 축제로 전환하여, 용대리 황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마을곳곳에 황토방을 건립하여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도비를 지원받아 마을 중앙에 위치한 높이88m의 매바위에 인공폭포를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겨울철을 활용하여 용대리 산악구조대의 주최로 빙벽등반교실 운영과 전국빙벽등반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으로
    황태마을 체험관광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을 얻은 저희 마을은 2003년도 농촌관광체험 우수마을로 선정이 되면서 체계적인 황태체험 관광상품 마련과, 펜션단지 조성, 아이스파크의 확대운영과 계절별 테마운영, 황태덕장과 아이스파크의 연계한 상품개발과, 황태축제를 통한 용대리 황태의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수출의 물고를 터나가게 되었으며, 같은 해 녹색체험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산채재배와 등산로 개설, 체험장 조성계획으로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추진해 나아가고, 펜션건립을 확대시행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600평부지에 약210여평의 대규모 황태냉동창고를 완공함에 따라 년간 황태의 유통이 원활함과 동시에 황태작목의 규모확대에 품질의 향상을 가져오게 되어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도 들어 황태마을은 농림부에서 선정한 농촌종합개발 우수마을로 선정되기에 이르렀고, 이를 활용하여,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한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좀더 다양한 소득기반마련을 위한 계획과 경관, 생태, 환경 정비 계획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수순을 마련 중 에 있습니다.

    이 중 높이 88m의 매바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관광지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간판정비 사업으로 마을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도로주변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주민소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저희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공사례 중 하나는 바로 황태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축제로 인해 주민이 화합하게 되었으며, 축제에서의 주민 역할분담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게 되었고, 황태마을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주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장으로 취임하고 있던 1999년 첫해의 축제를 시작 할 당시에만 해도 주민을 설득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철주야 뛰어다녔던 그때의 회상은 늘 어려움 앞에 저의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라는 신념은 설원 한파 속에서 피어오르는 우리마을 황태를 명작으로 만들어 보자! 라는 의지로 이어지고 이는 곧 성공적인 축제의 결실과 함께 주민소득으로 돌아와 황태마을로서 재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올해 로서 7회째를 맞이한 황태축제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축제기간3일간의 황태판매수익이 7억여원에 다다를 정도로 관광객의 참여가 많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축제프로그램을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광객의 참여도를 최대한 높여나감으로 황태의 맛과 영양을 알리고, 언론매체의 관심을 유도하여 이미지를 높혀 나감으로 년중 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2개월 후 개최 될 예정인 제8회 황태축제를 성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황태마을 겨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매바위 인공빙벽등반대회는 2004년부터 용대리 산악회가 주관하고 코오롱이 주최하는 명실공히 국내최고의 빙벽대회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이는 황태마을의 관광이미지를 배가시키는 역할의 톡톡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우리의 소임이며, 당연하다고 주민들이 느끼게 까지의 노력은 누구 한사람의 공도 아니고, 훌륭한 마을이어서도 아닙니다.
    주민모두가 협심하고, 노력한 결과이며, 이런 의식을 갖게하기 위하여, 주민의 복지를 우선시 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적극적 참여와, 어른을 공경하는 근본적인 마음이 바로선 우리 모두의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배부르거나, 풍요로웠다면 지금의 황태마을은 없었을지 모릅니다.

    현재에는 300여평의 황태촌 의 건립으로 인하여 황태마을 브랜드사업와 유통판매사업을 주도하고 체험관과 황태전문식당을 갖추어 관광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실함을 유지해온 황태마을 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전국 각 지역의 농촌마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