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벼르다 집사람과 함께 28일 황태축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용대리 축제장을 찾아가자마다 눈발이 나리기 시작하면서 바람또한 매섭게
불어와 몹시 추웠는데.....
그래도 모처럼 축제장을 찾은 설레는 마음에 이곳 저곳을 보고 각 덕장에서 차려놓은
상점을 보았습니다. 넉넉한 인심으로 맛있는 황태를 맛보고 기념으로 황태와 저녁에
와서 먹을 양념 황태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집에 돌아와 확인결과 구입한 물건의 계산이 잘못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척 당황스럽고 집에오기전까지 좋았던 기분이 순식간에 배신감으로 바뀌게 되어 전화를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기꺼이 받아들이고 조치를 하여 주셨는데.. 오늘 또한번 당황스럽게 해주셨네요 . 보상차원에서 보내 주셨겠지만 제가 구입한 가격만큼의 황태포를 보내 주시니 ...
너무 죄송할 뿐이고 뭐라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장님께서 베푼만큼 앞으로 황태가 필요하면 꼭 사장님물건을 구입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날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